적금 이자 높은 은행 찾으려면 발품이 필수?
제2금융권이 연 3~5%대 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특판을 시작하면서 고객을 모집에 힘을 솓고 있다고 합니다. 상품가입을 위해서는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야하지만 시중은행의 2배에 가까운 고금리의 적금이자를 제공하면서 발품을 파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SH수협 서울미아지점은 연 5%의 금리를 지급하는 정기적금 특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1년 만기 적금 금리는 연 5%, 2년 만기와 3년 만기 적금은 각각 연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시중은행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금리의 적금 이자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2% 정도의 시중은행의 평균 적기적금 금리보다 높은 적금상품입니다. 저축은행의 평균 금리(2.66%)보다 크게 높은 금리 입니다. 특판을 시작하면서 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하여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300억원 한도 내에서 하루 60명에게 선착순으로 적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적금에 가입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고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판을 개시했던 지난주에는 오전 5시에 번호표 배포가 마감됐고, 이번 주에는 오전 7시에 마감됬다고 합니다. 지점이 문을 열기 전에 줄을 섰지만, 60번까지 대기표를 받지 못해 발걸음을 돌리는 고객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1년 만기 적금의 한도는 100억원, 2~3년 만기 적금 한도는 200억원이었지만, 지난주에 1년 만기 한도가 다 소진됐다고 하며 1~3년 만기 적금의 한도를 통합해 300억원 내에서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성동중앙새마을금고도 연 4% 적금 특판을 진행하고 있다고합니다.. 성동구 거주민일 경우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지만, 성동구 비거주 고객이라면 지점에서만 상품 가입할 수 있습니다.
광명시에 있는 광명새마을금고도 연 3%대 예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합니다. 18개월 만기 기준 가입금액 5000만원 미만은 연 3%, 5000만원 이상은 연 3.1% 금리를 제공하며 1억원 이상을 예금할 경우 금리는 연 3.2%라고 합니다.
특판 상품들은 특정 지점에서 한시적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정보 공유가 빠르게 이뤄지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정보가 늦으면 이미 가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새마을금고와 신협, 수협 등에서 특판 물량이 더 쏟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해보아도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매년 5월은 금리가 높고 한도가 큰 예·적금 특판이 다른 달보다 비교적 많이 나온다고 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자 메시지나 인쇄 홍보물로 특판을 알리고 있고 재테크 커뮤니티 등에도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고 하니 정보를 빠르게 입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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