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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작무비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후기 현대적인 공포 스릴러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후기 현대적인 공포 스릴러


간만에 방구석에서 어떤영화를 봐야하나 고를중에 오랜만에 일본영화를 선택했어요. 일본 특유의 감성이 저랑은 좀 안맞는게 있다고 생각되서 거의 보지 않는 편인데 그냥 제목이 끌려서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영화는 킬링타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많아서 왠만하면 실망하지도 극찬하지도 않기 때문이지요.

영화는 주인공 남자가 핸드폰을 잃어버리면서 시작합니다. 남주 마코토(다나카 케이)가 프로포즈할 생각에 들떠서 핸드폰을 택시에 두고 내리게 됩니다. 핸드폰에 업무에 관련된 각종 자료가 있어서 업무에 엄청난 지장을 끼칠뻔하지만 어떻게든 해결을 했고 남자친구과 연락이 안되었던 여주 이나바 아사미(키타카와 케이코)는 남주 대신 핸드폰을 찾으러 가게됩니다. 커피숍에서 점원에게 핸드폰을 건내받은 아사미는 집으로 돌아와 마코토에게 전다해 줍니다. 그런데 아사미가 커피숍에서 핸드폰을 가져가는 장면을 촬영당합니다.

마코토가 천문대 같은 곳에서 아사미에게 청혼을 신청하고 아사미는 대답을 미룹니다. 아사미는 자신의 집안사정을 아직 마코토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겁이나서 대답을 미룬 것입니다. 그때쯤 마코토에 핸드폰에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 당장 송금을 하지않으면 핸드폰을 초기화시기겠다는 협박메시지가 뜨면서 핸드폰이 잠긴 것 입니다. 아사미는  소셜북 이라는 페이스북과 비슷한 sns를 통하여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핸드폰 잠금을 해제 합니다.

그리고 슬슬 마코토의 핸드폰과 SNS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상한 쇼핑몰에서 결제가 일어나기도 하고 소셜북에 올리지 않은 사진이 올라가 있기도합니다. 때문에 마코토와 아사미의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아사미의 SNS를 통하여 마코토의 전직장동료에게 집요하게 연락이오기도합니다.


이 일들은 모두 마코토가 핸드폰을 잃어버리게되면서 시작된 것입니다. 핸드폰을 잃어버린후 해킹을 당하게되었고 핸드폰에 들어있던 마코토의 여자친구인 아사미가 맘에들었던 살인범이 전부 계획한것이었습니다. 얼마후 아사미의 핸드폰도 해킹하는데 성공한 살인범은 아사미의폰도 잠금을 걸어버립니다. 아사미는 마코토의 핸드폰에 같은증상이생겼을때 찾았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됩니다.

이번에도 간단하게 잠금을 풀어버린 지인. 그리고 차를 한잔 마시는데 이상합니다. 뭐나불안하고 수상한모습을 보이는 이 프로그래머가 범인이며 연쇄살인범이었던것입니다. 검은색 긴생머리인 아사미를 잡기위해 처음부터 치밀하게 계획했던 것입니다. 그릭 아사미의진실이 밝혀지고 범인은 잡고 해피하게끈나는데 여기서부터 영화가 심각하게 실망스러워집니다. 내용은 스토리는 긴장감이있는데 영상이 아주 그냥 지루합니다.


소설이 원작이어서그런지 스토리는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 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완벽한 타인이라는 영화도 떠오르게 해줬습니다. 핸드폰엔 참 많은 비밀을 담고 있은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