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띵작무비

영화 베리드 관속에 갇힌 트럭운전사

"벙커 재밌을 것 같아. 더 테러라이브 감독이 만든거야. 더 데러라이브 감독이 폰부스라는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든거래"

"난 별로. 좁은 공간에서 말로 하는 만들어가는 영화 좋아하는데 벙커는 너무 커. 더 테러 라이브랑은 너무 달라"

"형, 그럼 그 무덤에 갇히는 영화 봤어요?"

"오! 알아! 근데 아직 못봤어. 잊고있었다. 보고싶었던 영화야. 오늘 봐야겠다"


오늘에 영화 베리드. 좁은 공간 주인공이 말로 꾸며가는 영화. 처음 폰부스라는 영화에서 엄청난 감동을 받았던 형식의 영화.

영화는 암흑으로 시작해서서 숨소리만 들려요. 지포라이타 켜지는 소리가 들리고 주인곤 폴 콘로이가 부싯돌에 얼굴을 드러냅니다.화내고 분노하고 숨시기 힘들어하고 그렇지만 라이타를 끌 수 없는 심정이 이해가되요. 좁은 공간에 암흑으로 있으면 멀쩡한사람도 미처버릴테니까요. 폴 콘로이는 불안장애 같은 것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었어요. 다행이 그약을 가지고 관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발 밑에 핸드폰을 발견합니다.



지갑에 비상전화번호를 찾는데 주머니가 비어 있습니다. 그래도 미국에 전화해서 여기저기 도움을 요청합니다. 자동응답기로 넘어가는 데 같이 화가납니다. 사무적인 태도의 전화받는 직원들도 화가 납니다. 장난취급하는 모습에 저도 열이 받습니다. 사무직으로 일하는 재 입장에서도 절차관리의 중요성도 알고 저도 전화를 여기저기 돌리는통에 열이 받아서 화를 내본적도 있어서 공감 100%인 장면들이었습니다. 

그러다 인질범에게 전화가 옵니다. 500만불을 요구하는 전화 시간은 9시까지 대략 2시간 정도. 협의가 되지않으면 9시 이후 고통스럽게 관속에서 죽어가야하는 겁니다. 먹을 것도 마실것도 없이 암흑속에서 그렇지만 500만불은 큰돈이고 미국은 태러범과 협상하지 않죠. 이때쯤 인질관리본부와 연락이 됩니다. 인질범의 요구를 전달했지만 미국은 테러범과 협상하지 않는다는 말을 합니다.



폴 콘로이는 군인이 아니다. 나는 트럭운전수일 뿐이다 이야기 하지만 인질범은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질범역시 정치적 목적을 가진 테러범이 아니었습니다. 평범하고 배고프고 가난한 테러범. 군인이나 무장단체가 아니라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 테러를 하는 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민간인은 전쟁에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군인들의 전쟁으로 죽고 삶의 터전이 사라지고 농장이 불에타고 일하고 돈을벌 공간이 사라집니다. 배고픈 민간인이 테러범이 되어 돈을 버는 것입니다.



영화는 중간부터 조금씩 조금씩 희망을 계속 줍니다만 결과는 해피앤딩이 아닙니다. 끝나기 직전에 몇가지 반전은 충격이었습니다. 너무 짧은순간 반전이 여러개 한번에 들어오니까 당황스럽더군요. 여운도 오래 남구요. 영화는 좋은 영화인데  영화를 보내는 내내 집중이 안됬어요. 영화에서 이상한게 여러게 보였거든요. 그냥 지나처도 될만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처음엔 엄청나게 좁안던 관이 영화를 보는 내내가 점점 커집니다. 그러다 다시 작아지고 커지고 반복합니다. 몸을 돌릴만큼 큰 공간이었다가 코앞에 천장이 잇는 공간이 기도 합니다.  또 발로 핸드폰을 들어올리는데 주머니는 몸을 돌려 꺼냅니다. 

전체적으로는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좁은 공간에서 영화시간 내내 라이언레이놀즈 혼자서 모두다 체움입니다.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어둡고 기때문에 몰입도가 높습니다. 그치만 해피앤딩이 아니니까 해피앤딩 좋아하시는분들은 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