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개장 18/19 스키 보드 동계 시즌 돌아왔다
저번주 금요일부터 하나두 드디어 스키장이 개장을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기다려온 개장인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막 설례이거나 그러진 안네요. 2년 쉬어서 그런가?ㅋ 2016년 12월 25일 저녁에 오른 쪽 정강이 뼈 다섯조각 나는 바람에 쉬었어용~ 친구들은 미쳤다는데 이제 부러지면 잘 안붙는 나이라고 조심해야된다는데 저도 알고있어요. 조심히 탈겁니다^^
아무튼 지금 개장한 스키장들은 원래 빨리 개장하는 스키장들이에요
용평리조트 2018.11.23 오전 11시
휘닉스파크 2018.11.23 오전 11시
하이원리조트 2018.11.23 오전 9시
왠일로 하이원이 가장 먼저 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설질이 중요한데 셋다 별로일거에요. ㅋ 그리고 개장 첫주는 24시간 여는게 아니여서 시간은 딱히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장을 가장 빨리 하는 스키장은 용평리조트와 휘닉스 파크입니다. 두 스키장이 언제나 경쟁을 하죠. 용평리조트를 위에 적은 이유는 용평을 좀 더 좋아해서요. 휘팍은 괜히 정이 안가요. 이유는 딱히 없어요.
웰리힐리파크(구 성우리조트) 2018.11.24
비발디파크(대명리조트) 2018.11.24
웰팍이랑 대명이 오픈했으니 이제 강원도권 스키장은 다 오픈한 것같네요. 보통 하루이틀정도 차이거든요. 스키장에서 재설을 딱히 열심히 않는 곳이라면 제외구요. 그나마 좀 많이 찾지 않는 강원도권 스키장 알펜시아 오크밸리도 지금쯤은 열지 안았을까요?
경기도권 스키장은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날이 빠르게 추워지면 1주일, 늦으면 2주정도까지 걸려요. 그래서 경기도권 시즌권 구매하신분들이 지금 시기에 강원도로 원정오시는 분들 엄청 많죠. 경기도권 스키장에 장점은 거리죠. 퇴근하고 스키장가시는분들 정말 부러워요. 저는 차가 없어서 ㅠㅠ 장비를 몇개씩 갖고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저는 주말에만 빡시게타는 편이라서요.
개장일 저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흔히 말하는 개장빵 관심없거든요. 다들 근 1년동안 기다리던가라 좋다고 달려가는데 저는 개장빵 챙길정도는 아닙니다.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다 갔는데 가면 실망만하더라구요 ㅋ
개장빵에 좋은점
남들보다 먼저 보트를 탈 수 있다.
인스타, 페북, 카톡 등 SNS로 자랑을 할 수 있다.
리프트가 꽁짜다.
개장빵에 안좋은점
언제나 평일에 개장한다(이거 탈라면 회사에 연차내고 가야된다)
셔틀운행을 안한다(차가 없으면 그많은 짐을 질머지고 대중교통이용해서 가야된다)
설질이 안좋다(재미가 없다)
오픈한 슬로프가 적다(재미가 없다)
사람 많다(개장날부터 오작교를 볼 수 있다)(오작교는 서로 다른 리프트 대기줄이 만나는걸 말해요)
옷이 다 졌는다(수영장이다.신상옷 다졌는다. 말리기 힘들다)
뭐 저는 차가 없어서 그 많은 짐을 질머지고 갈 엄두가 안나기 때문에 못 갑니다. 물론 가지고 갈건데 셔틀타면 편하거든요. 셔틀운행할때 갈게요.
매년 느끼는 것 같지만 올해 스키장 개장이 조금 늦은 것 같아요. 빨리 열때는 11월 첫째주에도 열었던 것같은데 아닌가? 저는 다음주도 아니고 다다음주에 들어갑니다. 풀상주하러가요~ 개부럽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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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1 - [취미생활] - 스노보드 처음타는데 무엇부터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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