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파크 탈때 어떻게 하면 될까?
스노우보드 탈다보면 파크 라는 곳에대한 궁금증, 호기심이 생기실겁니다. 파크라는 녀석은 또 초보자 슬로프 옆에 마련되어있어서 초보분들이 타시면서 부러움, 공경, 경외심, 공포 등등을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그렇지만 스노우보드 파크는 그렇게 어려운곳도 두려운 곳도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저는 두렵습니다 ㅋ) 파크 말그대로 공원입니다. 누구나 와서 놀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몇가지 알고가야 하는 것들과 예의 같은게 있으니 미리 알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엔 스노우보드 파크 탈때 어떻게하면 좀 더 스킬업 하는데 도움이 될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좋아하는 프로와 자기가 추구하는 스타일의 프로들을 찾아보고 비교하기
스포츠는 모방이 중요합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을만 큼 중요합니다. 많이 찾아보고 보아야 보는 눈도 길러집니다.눈으로 보고 자신과 비교해보면 자신의 문제점을 찾는데 도움이 되며 그들의 동작을 따라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물론 환경적인 부분이나 신체 스펙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동작을 할 순 없지만 점점 동작이 좋아지게 됩니다. 실제로 연습하는 것 만큼 이미지 트레이닝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영상과 자기가 좋아하는 영상 비교하기
자신을 촬영한 영상과 프로의 영상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스키장, 같은 파크, 같은 킥, 같은 앵글이 아니라고 해도 비교해서 보면 차이가 분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드랍인을 어떻게 하는지, 립에서 어떻게 하는지, 에어에서 동작이 어떤지 랜딩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차이가 보일 것입니다. 자신을 촬영한 영상이 없다면 자신이 취한 동작을 떠올리면서 비교해보세요. 같은 동작을 할 수는 없지만 계속 떠올리다보면 자신의 동작과 프로의 동작의 차이가 그려지실 겁니다.
영상 속 브금을 들으면서 스노우보드 타기
보딩하면서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 많습니다. 동계올림픽 시청하다보면 스노우보드 종목에서 선수들이 빠짐없이 이어폰을 끼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리듬 및 곡에 흐림에 맞는 라이딩을 하게됩니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선수의 영상을 봤는데 그 브금을 함께 들으면서 봤다면 그 브금을 들을때마다 그 프로선수의 타던 장면과 함께 감명깊게 봤던 기술, 자세, 폼 이런것들이 생각 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자세를 생각하는 좀더 좋은 자세가 나오게 됩니다. 물론 이어폰을 끼고 타는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한쪽 만 낀다던지 하는 자기만의 안전확보 방법을 고안하시고 타시기 바랍니다.
그림자를 보면서 자신의 모습 확인하기
이건 기본적인 폼 그리고 서있는 자세를 눈으로 직접 확인 할 방법이 없습기때문에 그림자를 활용합니다. 라이딩 중 이나 에어에서 직접 타고있을때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끔 공중에서 랜딩하기 직전 그림자가 내 눈앞에서 스쳐지나가기도 하는데 그때의 자신 그림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그치만 그림자를 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그림자는 바닥에 있는데 바닥을 보게되면 시선이 밑으로 꽂혀서 자세가 망가지고 초보자분들은 자세가 망가지면 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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