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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록

스노쿨링 말고 프리다이빙을 해보자!

최근 한국의 프리다이빙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스노클링에 재미를 느끼신분들이 

스노클링 그 이상의 즐거움을 추구하게되면서 느끼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되요

더 깊은 물속에서 자유롭게!



프리다이빙에 관심을 갖고있지만 정보가 없는 분들을 위해

제가 찾은 프리다이빙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프리다이빙(free-diving)은 모든 무호흡 잠수를 말합니다.

스쿠버다이빙은 공기통을 사용해서 숨을 쉬면서하는 잠수를 말합니다.



많은 분들이 스노클링 한두번은 해보셨을겁니다.

마스크를 쓰고 스노클을 물고 구명조끼와 오리발을 착용하고 물에 둥둥 떠서 물속을 보는거죠


스노쿨링에 익숙해진분들은 

구명조끼가 없어도 몸의 부력과 오리발의 도움으로 물에 뜬다는것을 알게되고

구명조끼 없이 스노쿨링을 하게됩니다.



구명쪼끼 없이 스노쿨링을 하게되면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수있게되죠

잠수를 해서 좀더 깊이, 좀더 가까히에서 물속을 볼 수 있게 되죠



저도 물을 무서워해서 구명조끼가 없으면 물가에 가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어느센가 구명조끼를 풀고 잠수를 하며 스노쿨을 하고있더군요

그치만 지금도 스노쿨 없이는 물에 떠있지 못합니다.

아무장비 없이 떠있으려하면 온몸이 경직되서 머리가 물에 잠깁니다.

이건 좀더 물이 익숙해진 후에나 가능할것같아요



아무튼

스노클을 하다보면 물속의 다양한 생물과 풍경의 신비함에 빠저들어 

잠수의 유혹을 느끼게되고

한두번 잠수를 하게되면 

더 깊은곳으로 가고싶다는 

강한 유혹에 빠저듭니다.


그치만 쉽지 않죠

어떤사람은 잠수 자체가 힘들고 

어떤사람은 잠수는 가능하지만 체력소모가 많아 금방 다시 올라와야하구요



프리다이빙은 산소소모를 최소화하여 움직이는 것이기때문에

수영을 전혀 못해도 아무상관없이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는 수영은 체력소모 즉 산소소모가 엄청나게 많이 일어납니다.


물론 수영은 할줄몰라도 프리다이빙을 알고 해야합니다.

어떻게하면 잠수를 할수있는지, 


어떻게하면 깊이 잠수를 알수있는지,

또 어떻게하면 오래동안 잠수를 할수있는지 배우고 해야합니다.



1. 다양한 방식의 이퀄라이징.

2. 이산화탄소 제거와 MDR(Mammalian diving reflex)

3. 다양한 신체 컨트롤로 산소 소모의 극소화.

4. 덕 다이빙과 핀킥 방법 등.



이 네가지를 익히고 배우고 해야 안전하고 즐겁게 프리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프리다이빙은 쉽지만 위험한것은 사실입니다.

프리다이빙 선수들을 보면 수직으로 100m넘게 잠수를 하는데

고막이 터진다거나 잠수병이라든가 하는 위험에 노출되죠

그리고 무호흡으로 잠수를 해야하니 호흡이 다했을때 물위로 올라오지 못한다면

그때는 상상하기 싫어지네요

그래서 2인 1조로 프리다이빙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본적인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글부터는 좀 더 자세한 프리다이빙을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Jade Mon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