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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록

전기차 충전소 걱정없다! 그린카 유류비 걱정없이 쓰자


전기차 충전소 걱정없다! 그린카 유류비 걱정없이 쓰자


앞에 비오는 날 낙산 해수욕장에 갔다왔다고 글을 하나 썼어요.

그린카를 이용해서 전기차 아이오닉을 빌려서 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게되기까지 많은 계산이 있었습니다.


그린카 쏘카 대표적이 카쉐어링 업체 두곳을 검색을 좀 했어요.

쏘카가 쿠폰이나 이벤트가 많아서 쏘카 타고 갈려고 했는데 제가 가려는 기간에는 제한인 것들이 많아서 

그린카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린카도 연휴라고 제한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쪽을 택한 거에요.



차량은 소형차, 경차로 하면 2박 3일 10~12만 정도로 저렴합니다.

그런데 낙산까지 거리 계산하면 680키로 정도 되니까 키로당 190원에 금액이 유류비가 12만원이 나옵니다.

그러면 1박 2일에 24만원 정도 들어간다는 이야기니까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전기차와 휘발유를 같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했습니다.

키로당 120원으로 계산하니 금액은 8만원 정도

차량가격이 올라가서 약 25만원 정도계산되더군요. 

하이브리드 차량이 렌트비용이 더 비싸긴 하지만 더 좋은 차인 관계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빌리기로 했어요.



그런데

자고일어나니 문자가 와 있습니다.

예약한 차량이 사고가 나서 사용이 불가하다는!


어쩔까 이레저레 고민하다가 하루 빌리는 걸로 바꾸고 전기차로 가기로 했어요.

아이오닉 전기차는 완충시 이동거리는 약 200키로 정도

주행방법 습관에 따라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요즘 전기차 충전소 많이 늘었다고 알고 있고 충전시간도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오래걸린다고 생각하는건 완속 충전의 경우에요

완속은 완충까지 8시간 정도 걸리고

급속은 40분 정도 걸립니다.



예약을 하고보니 아이오닉 전기차가 집에서 아주 가까운곳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충전하면서 가는 것이 어쩌면 귀찮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휴게소 들려서 쉬고 밥먹고 하다보면 금방입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한 모든 충전소에 급속충전기가 있었어요.

충전하려고 검색하면 가장 가까운 휴게소에 있었습니다.

제 생각엔 거의 모든 고속도로 충전소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차량은 역시 랜트카 답게 많은 사용에 흔적이 있었습니다.

역시라는 생각과 함께 내가 조금 상처를 내도 티나지 않겠다 라는 안도감도 생겼어요.

그런말이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차는 포르쉐, 람보르기니가 아니라

내차, 네차, 친구차, 엄마차, 아빠차가 아니라

렌트카라고 ㅋ

물론 전 방어운전 정속주행 합니다.



시동을 걸면 예상 주행거리가 나오는데 전기차량은 관성주행시 아주 조금 배터리를 충전됩니다.

충전 단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3단계로 해놓으면 주행감 익히시는데 시간이 좀 걸리실 겁니다.

3단계로 해놓을 경우 엑셀레이터에서 발을 아무리 살살 때어도 브레이크를 밟은 듯한 느낌이 들만큼 제동이 걸립니다.

적당히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단계로 해놓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3단계로 해놓고 정속주행이라 한번충전하면 250키로 이상은 가지 안았나 싶습니다.



제가 총 이동한 거리는 539키로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다면 7만원이 살짝 안되는 금액입니다.

대충 비교해보니 전기차를 이용해서 3만원 정도 절약한 샘입니다.

이동할때 시간이 넉넉하다면 전기차를 이용하는걸 강추

이동거리가 멀고 빠르게 해야한다면 하이브리드카

가깝다면 일반 유류차량

물론 선택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