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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록

호치민 자유여행! 셋째날 - 클럽 러쉬(Club LUSH)

2017-05-17 ~ 2017-05-21 베트남 호치민 자유여행 - 3박 5일


 호치민 자유여행! 셋째날 - 클럽 러쉬(Club LUSH)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날이니까
오늘도 클럽에 가야지
오늘은 러쉬야 ㅋ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 38,000동(1,900원)


지금 사진을 보니 입구에서 서있는 사람들 다 한국사람 같다

저땐 왜 몰랐을까...?


들어가니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

비집고 들어가야 했어 ㅋ 시간은 11시쯤이

사람들사이를 뚫고 들어가 힘겹게 주문을 했지

이번엔 우리모두 모히또

금액은 464,000동(23,200원)


칵테일을 들고 제일 넓어보이는 DJ앞 스테이지로 갔지

여기도 스테이지는 겁네 좁아

그래도 여기는 그나마 서있을만한 자리였어

음악에 몸을 맞기고 음악을 듣는고 있는데

너무 정신이 말똥말똥

거의 원삿 하고 주변 구경을 시작했지

사람들 비집고 다닐때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주변을 확인하니....

남탕... 한 80%가 남자

게다가 그 중 80%는 한국인

술기운이 안 올라 죽겠는데 죄다 한국 사람들 이니까 정신이 더 또렸해짐...

김양도 한국남자들 신경쓰여서 춤을 못 춤!



내옆으로 두명의 남자가 오더니 신나게 춤을 추기사작

한분은 베트남 사람 한명은 좀 애매

셔츠를 입고있는게 딱 회식중인것같은 느낌

그러다 나한테 말걸더라


한국사람이세요?


이 애매한사람 한국 사람이였어 ㅋ

난 짧게 "네"라고 대답하고 말을 끊었지

근대 이때부터 한국말로 신나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


가자가자가자가자, 한국여자제일이쁘다


김양보고 한말인가?

여기 한국 여자 한명이고, 타지 직장생활이 힘들어서 한국인 여자랑 이야기 하고싶은것 같았어

옆애 남자가 둘이나 있는데도 상관없이 말이지 ㅋ


결국 얼마 안가서 김양이랑 나는 나왔어

한국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놀겠우니까 ㅋ

클럽 앞에서 담배피고있는데 왠 코쟁이가 와서 말 걸더라


나한테 대마를 팔라는 이야기 아니면

나랑 같이 대마 피러가자는 말이 였던 것 같아


둘다 기분나빠 ㅡㅡ;;

전자는 내가 베트남 사람같이보였다는 말이고

후자는... 후자는... 상상하기 싫어!!!

무서워 ㅠㅠ 난 여자 좋아한다고 ㅠㅠ

암튼 러쉬는 완전별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