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자유여행! 둘째날 - 씨티투어 2 (서점거리,오페라하우스, 벤탄시장)

2017-05-17 ~ 2017-05-21 베트남 호치민 자유여행 - 3박 5일

 호치민 자유여행! 둘째날 - 씨티투어 2 (서점거리,오페라하우스, 벤탄시장) 

중앙우체국을 나와서 어디 쉴곳을 찾는데 ㅋ 바로 옆 맥도날드 발견 ㅋ

우린 힘드니까 더우니까 또 쉬기로했어 ㅋ

이렇게 쉬었는데도 하루에 2만보씩 걸었어 ㅋ

맥도날드에서 음료 한잔씩 먹으며 쉬었지

우리 김양은 박군과 나의 음료를 합친 값을 하는 음료를 마셨지 

셋이서 163,000동(8,150원 )

 

이근처에 서점거리가 있데

나 아까 담배피러 나갔다가 봤는데 거긴가? 별거 없던데

맥도날드부터 시작해서 한 50미터 정도 되는 거리

정말 별거 없어

내가 읽을수있는 책이 있는것도 아니고 ㅋ

뭔가를 느끼기엔 거리가 너무 짧아 ㅋ

 

 

 

 

그리고 길따라서 쭉가면 대형 몰들이 나와

화장실가려고 잠깐 들어갔는데 역시 시원하더군

칸카사 티하우스 가고싶었는데 못찾겠더라고 

그리고 슬슬 커피말고 밥먹을때가 와서 포기했지

대형 쇼핑몰들을 지나가면 오페라하우스가 나와

비너스 기둥을 보고싶었어!

 

도착하니 공연을 하고있는 것 같았어

우리는 어차피 뭔 공연지 모르니까 관람은 계획에도 없었어 ㅋ

내가 보고싶다는 저 두개의 비너스 기둥만 딱 보고왔지

너무 땡볕이여서 죽을것같았어

마치 햇빛을 보고 타들어가는 뱀파이어가 된기분이랄까....?

 

 

덥고 힘들어서 원래 계획에서 몇게 빼고 밴탄시장으로 갔어

어젯 밤에 왔을때는 안쪽 시장은 문을 닫아서 못 들어 갔기때문에 오늘은 안으로 들어갔지

김양이 알려주더라 ㅋ 어제 밤에 호객했단 분이 여기서 일한다고 ㅋ

밤에 밴탄시장이 문을 닫으니까 주변에서 야시장을 여는거 였어

여기서 친구들 또 쇼핑하는데

이때 나 방전이였어...

다 힘들다

다 귀찮다

두리안이랑 생선냄세가 섞여 온시장을 뒤덥고있단 생각이 들더라 

다음날 처음 들어갔을땐 다음날 갔을때도 괜찮았거든 아마 이때는 지쳐서 그랬던것같아

그치만 어쩌다보니 ㅋ 이때 나도 쇼핑을 했어

현지인 스러운 검은색 린넨 반팔티 ㅋㅋ

20만동 만원이야

사진은 없어

내가 베트남에서 입고다니면 정말 배트남사람으로 오해할것같아서 안 입었거든 ㅋㅋㅋ

벤탄시장나 와서 담배한대 피는데

나한테 호객을 하더라

성냥 스타일에 휘발류 라이타야!!! O.O!!!

갑자기 생기가 돌기 시작하더라 ㅋㅋㅋ

살라고했는데 5개를 묶어서 팔데 ㅋ

난 한개면 충분한데 ㅋ

그래서 안샀어 ㅋ

밥먹는데 계속 생각나더라

야 그냥 사! 오천원이야!

ㅇㅇ

그래서 밥먹고 다시 와서 샀어

여차저차 흥정해서 한개만 10만동에 샀어

싸게산건 아니야

돌아가는데 7만동에 팔겠다는 사람이 있었거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