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7 ~ 2017-05-21 베트남 호치민 자유여행 - 3박 5일
호치민 자유여행! 둘째날 - 아키나 마사지(AKINA MASSAGE)
어쩌다보니 덥고 힘들게 많이 걷고 밥먹고 퍼졌으니 마사지를 받으러 가야겠지?ㅋ
원래 밥먹고 받으면 소화안되고 잠 잘 안오고 기타등등 별루인데
이날은 꼭 받아야했어 지친내 몸을 달래줘야했거든!
문앞에서 기웃기웃하고 있었는데 직원이 문을 열더라구
역시 입구부터 깔끔하니 맘에 들어
안에 들어가서 보니 밖이 보이더라
유리문은 이런식으로 되어있는 곳이 많아
안에서 밖이 보이도록 되어있는 곳
우린 한시간짜리 풋 엔 바디를 받기로 했지
금액은 인당 280,000동(14,000원)
난 마사지는 1시간이 적당한것 같아
두시간, 세시간짜리가 땡길때도 있는데 그건 아주 가끔이고 ㅋ
딱 들어갔는데 발부터 따뜻한척하는 뜨거운 물에 담궈줌 ㅡㅡ;;
더워 죽겠는데 뭐하는짓????????????????
나중에 생각해보니 발냄세 때문이였어
그럼 냄세가 좀 빠지니까
그리고 그날 저녁 친구들에게 미안했지...
나의 신발은 워터슈즈인데 밑창이 좀두꺼운 일상생활이 가능한 신발이야.
근데 이게 물에 들어가있으면 물에서면 상관이 없는데
계속 물밖에서 걸으니까... 땀나고 이게 냄세게 안빠저서... 발과 신발에서 냄세가...
뭐랄까 오래된 성물같은... 건들면 안될것같은...
그 피라미드에 관뚜껑을 열었을때 마냥 갈력한 꼬랑네의 오로라를 풍기면서 방안을 장악하더군...
마사지 받을땐 심하진 안았어. 다들 냄세 났을거고 또 마사지 샵 아로마 냄세같은게 이미 차지하고있으니까
(사실 그래도 내 발냄세가 이긴것 같긴해 ㅋ)
자 그래서 피라미드 관뚜겅 연사람들 어떻게 됬어? 다 죽었어...
다행히 내친구들은 안죽었어 ㅋ 내가 죽을만큼 욕먹었지 ㅋ
야니 욕은 안했어. 그냥 욕만 안한거야
우리가 처음만난 20살때였으면 아마 고막 터질만큼 욕먹고 쫒겨났을거야 ㅋ
아무튼 족욕부터 시작해서 마사지를 받는데
진짜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
뭔가 한국스러운 챙김을 받는느낌이 팍팍 들게 마사지를 해줘
스톤 마사지를 깔짝 해주며 마무리되
이것때문에 특히나 챙김받는 느낌이 들어
근데.............
솔찍히 여기 손이 너무 깊들어와.
다리 마사지하는데 처음에 실수인건가? 했는데 계속 깊히 들어와서 당황했어
내가 예민한걸수도있는데 암튼 좀 그랬어
여기는 남성 관광객을 위한 마사지 샵이 아니니 오바는 하지말고 그냥 참고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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