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 자유여행 - 타이거 맥주 행사장 미녀 DJ(2017/08/18)

하이퐁 자유여행 - 타이거 맥주 행사장 미녀 DJ(2017/08/18)

"너무 빨리 일어났는데 어떻하지?"

겜돌군이 자고있는 나를 깨운다 ㅡㅡ;;

클럽투어니까 좀 늦게 10시쯤부터 움직이려고 했는데 ㅡㅡ;;

시간은 대략 8시쯤? 자기는 다 잤다며 나갈준비를 하란다 ㅡㅡ;;

우리가 푼트호텔을 나온시간이 9시 쯤

"여기 옆에 큰길에 클럽부터 갈거니까 걸어가자"

이때는 택시 부르는 시간보다 걷는게 빠를 것같아서 갔어

길을 따라조금 걸었더니 음악소리가 들리기 시작

"어? 이렇게 가까웠나? 너무 빠른데?"

클럽은 아니고 푼트호텔 근처 술집에서 타이거 맥주 행사중이었어

Tiger CRYSTAL beer

"야, 타이거가 배트남꺼냐?"

"몰라, 왜? 설마 너?"

그래 잠시 착각했다. 이상한 생각 했다, 그래!

그럴수도 있지 따지기는 ㅡㅡ;;

그렇다 타이거 맥주가 어느나라 맥주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도 하자!"

한국에서는 행사하네? 하고 그냥 지나가는 나인데 ㅋ

괜히 하고싶더라

말도 안통하는 이곳에서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뭘 작성하고

티켓같은걸 주면 그걸들고 들어가면 되는거다

들어가기전에 얇은 경량 패딩같은걸 준다

안입고 싶었는데 뭐 그냥 입었다 ㅋ

부스안 쪽으로 들어가니 엄청 시원하다

역시나 안입어도 될것 같았지만 ㅋ

들어가서 아까받은 티켓을 내밀면 맥주 한잔을 준다

그걸먹고 나오면 끝 ㅋ

뭐 맥주맛이 뭐 특별히 다른것도 아니고

그냥 맛있어 ㅋ

더우니까 ㅋ

뭔가 안에있는분이라 이야기를 하긴했는데

뭔소린지 서로 이해가 안되니까 ㅋㅋㅋ

그리고 또 뭔가를 받아서 나가서 밖에 다른 카운터에 주면

무언가를 적으라고 하는데 ㅋ

우리는 그냥 패스

추첨해서 선물주는 거겠지?

근데 그거 우리가 받아 못 받아?ㅋ

한국까지 보네준데? ㅋㅋㅋ

 

 

내가 이곳에 들어간 이유는 바로 이 디제이 때문 ㅋ

다들 이쁘게 생겼는데

디제이가 특이 이쁘더라 ㅋ

내가 동영상 찍고 있으니까 뭔가 재수없다는 눈빛으로 쳐다봐서... 그게 조금 짜증나긴 했음 

뭐 어째든 뭘 해보려한건 아니고 

그냥 공짜 맥주 먹으로 들어온거니까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온거니까 ㅋ

자 다시 즐겁게 길을 떠나 봅시다 ㅋ

Jade Mon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