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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록

하노이 맥주거리 클럽 투어 TOM'S BAR 톰스바 방문!

하노이 맥주거리 클럽 투어 TOM'S BAR 톰스바 방문!


이번엔 시작부터 핸드폰 잃어버린 이야기부터 해야어요. 요즘 기억력이 많이 나빠지고 있는 것을 느껴요.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기억력이 나빠지는 것도 있지만 기억 자체를 안해버리는 습관이 든 것 같아요. 

제가 어느 클럽에 갔는지 장소는 기억하는데 이름이, 상호가 기억이 안나더군요. 분명히 간판 사진을 찍고 내부사진도 찍었는데 사진을 찍었다는 생각에, 폰에 저장되어 있다는 생각에 기억할 생각 자체를 안하니까 TOM'S BAR 톰스바 이름 찾는데만 30분이 걸렸어요. 물론 유명하지 않은 클럽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갔다와 본 사람들 다들 재미있는 장소, 즐거운 장소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제가 다음날, 아니 이날 톰스바 방문부터 약 6시간 후에 핸드폰을 날치기 당했어요. 그래서 사진이 없어서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힘들었습니다. 스토리지, 저장장치가 많아졌지만 기억은 본인이 한번 되네이며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같아요.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우리는 볼포(ball 4)에서 나와서 다시 택시에서 내렸던 맥주거리 끝부분으로 돌아갔어요. 그때 한무리에 외국사람들이 클럽에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됬죠. 그 클럽에서 또 몇명이 나오고 또 몇명이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슬쩍 봤는데 안에 사람이 많습니다. 제가 보기만 하고 있는 동안 박군은 이미 호객하시던 분이랑 이야기를 끝내고 들어 가고 있더군요 ㅋ

박군이 이런건 참 빨라요 ㅋ



TOM'S BAR 톰스바 안에 들어가니 적당히 사람이 꽤 있습니다. 많지만 미어터지지는 않는 정도. 베트남분이라고 생각되는 분은 직원 말고는 안보이더군요. 맥주를 하나 들고 적당한 자리를 찾습니다. 딱히 없네요.  클럽인데 스텐딩이죠.

TOM'S BAR 톰스바 검색을 좀 해보니 제가 느꼈던거랑 다른게 많았습니다. TOM'S BAR 톰스바 는 맞은편에도 한개 더 있습니다. 맞은편 TOM'S BAR 톰스바 는 식당 겸 바 인듯 합니다. 가계안은 테이블로 차 있어요. 저희가 방문한곳이 클럽저럼 변하기 전에는 거리 양쪽으로 테이블을 펴놓고 맥주를 주로 팝니다. 저희가 들어간 클럽같은 공간은 두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하나는 바와 스테이지가 있는 곳. 바 반대편에 문이 두개가 있는데 이곳에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이곳도 이른 저녁, 늦은 오후에는 거리에 테이블이 모자를 경우 들어와서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클럽이 되었을 때는 클럽에서 썸을 타고 이곳에서 끈적한 짓(?)들을 하시더군요. 구조 확인하러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문은 있는데 닫을 문이 없습니다. 끈쩍한 행동을 하지만 더한 것을 할만한 미친놈이 없길 바랄뿐입니다 ㅋ



분위기는 외국분들만 있어서 그런지 아주 핫하더군요. 이태원가면 외국 남녀 둘이서 격력하게 춤추시는 거 보이잖아요 그렇게 춰요 ㅋ 물로 신나고 재미있게 추시는 분들도 있죠. 이분이랑 웃고떠들고 춤추다가 저분이랑 웃고 떠들고. 제가 갔을땐 동양인분들은 좀 소극 적으로 계시고 서양분들이 활발하게 노시더라구요. 저는 잘 못놀아서 끼어놀진 못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더군요. 

박군도 너무 소극적이라 안타까웠어요. 아마 존잘들이 신경쓰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ㅋㅋㅋ 존잘 두분이서 자연스럽게 흥겹게 춤을 추고 계시는 모습이 좀 부럽더군요. 그러다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장면이 연출되더군요 ㅠㅠ



어떤 남자가 들어왔는데 존잘 두분이 친구있 듯 인사하더군요. 들어온 남자가 더 존잘 ㅋ. 근데 이분이랑 거기에 계시던 다른 서양인 여자분이랑 인사 그렇게 다섯명이서 놀다가 여섯명이되고 세분이 나가시더군요. 

나도 놀러가서 친구만들고 싶어 저렇게 만들고 싶어 ㅠㅠ

소심한 남자는 어디가서나 힘드네요 ㅠㅠ


 


아무튼 여기서 맥주 두병밖에 안먹었는데 취기가 너무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바람 쐐러 나왔다가 다음클럽으로 이동했어요.

TOM's Bar 톰스바 타이거 맥주 한병에 5만동, 둘이서 4명 20만동 쓰고 나왔습니다

다음 클럽은 하노이 맥주거리 클럽 중 가장 유명한 19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