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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록

하이퐁 자유여행 - 베트남에 왔으면 '카페 쓰어다'를 먹야해! - 하이랜드커피(2017/08/18)

하이퐁 자유여행 - 베트남에 왔으면 '카페 쓰어다'를 먹야해! - 하이랜드커피(2017/08/18)


우리의 첫 목적지는 하이랜드커피!

"일단 아메리카노 한잔하고 시작하자"

겜돌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하이랜드커피로 가기로 했어

나도 '카페 쓰어다'가 너무 먹고싶었거든!



하이랜드 커피

Highlands Coffee Trần Phú


Hải Phòng Tower, 32 Trần Phú, Lương Khá Thien, Ngô Quyền, Hải Phòng, 베트남




우리가 간곳은 이곳!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를 타고 '하이랜드 커피'하니까 대려다 줬다

하이랜드 커피는 배트남에서는 스타벅스 같은 곳이야

지점이 엄청나게 많아


익숙한 하이랜드 커피 간판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ㅋ

한달전에 호치민에서 몇번 가봤다고 반갑더라 ㅋ


하이랜드 커피 안으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으니 어찌나 쾌적하고 상쾌하던지 ㅋ

나는 '카페 쓰어다', 겜돌군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

'카페 쓰어다'는 연유가 들어간 라떼야

한국에서는 '사이공 커피' 또는 '사이공 라떼'라는 이름으로 팔아

브렌드 커피숍이 아니고 시그니쳐 메뉴를 파는 곳이면 어렵지않게 사이공 라떼를 찾을 수 있을거야


커피를 들고오면서 떠오른 생각 ㅋ

"이거보니까 생각난건데 블랙커피 시켰으면 ㅋㅋㅋㅋ"

"어제의 베트남 블랙커피는 정말 충격적이었어 ㅋㅋㅋ"



"내가 원하는건 이거지 ㅋ"

겜돌군은 기다리던 아메리카노를 맛보더니 너무 만족해한다 ㅋ

"이 씁쓸한맛을 느끼고 싶었어"


"먹어봐"

"너무 달아"

"너무달고 너무쓰고"

"지금은 쓴맛이 필요할때야!"

"단 맛은 오후에 이것저것 하고 났을때 먹으면 달달하니 맛있을 것 같아"



"근데 카페 쓰어다 단점이 있어"

"얼마 안 들어있어 ㅋ"

"얼음만 겁네 많네"

"아메리카노는 똑같아"

"근데 얼마 안 들어있고 얼음만 많은건 다른커피숍도 마찬가지 더라구"


호치민에 있을때 다른 카페 몇군데 가봤는데 다른곳도 얼음을 많이주라고

아무레도 쓰어다는 얼음을 많이 넣어서 파는 건가봐



"저기 저거 블랙커피 아냐?"

"어제 저거 짝은걸로 내렸잖아"

"저거 먹었음 죽었다"

"욕하고 집어던지고 나갔다"


카운터 옆에서 빅사이즈로 드립중인 블랙커피를 내리고 있는 모습 ㅋ


지금 생각해보면 ㅋ

저렇게 내린 커피에 물을 많이 타서 주는게 아메리카노이지 않을까 싶다 ㅋ

동영상에 커피머신 소리가 안나 ㅋ

에스프레소 뽑는 소리가 없어 ㅋ


차이는 물의 양, 얼음양 인거지

에스프레소에 물 탄게 아메리카노니까 ㅋ

(우린 커피 잘 몰라요 ㅋ)




Jade Mon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