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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록

하노이 공항 택시 픽업 서비스 클룩 이용하기

하노이 공항 택시 픽업 서비스 클룩 이용하기


짐도 찾고 환전에 유심에 할꺼 다하고 공항을 나서는데 불안하더군요

클룩 기사님이 가셨으면 어떻하나…?


“야, 그냥 택시타면 되는거아냐?”

“이미 예약 다 했고 돈도 냈다고”


클룩 기사님은 1시간만 기다란디고 되어있거든요

바로 어제, 날짜상으로 따지면 이틀전에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클룩



클룩은 투어등 각종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해주는 사이트에요.

그 서비스중 하노이 공항에서 숙소까지 픽업, 드롭다운 해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신청했죠.

가격은 15,000원 정도, 거기에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12,000원정도에 이용할 수 있어요.


그냥 하노이 공항 택시 를 잡아서 타게되면 사기위험도 있고 비용이 40만동~60만동까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한화로 2만~3만원이니 조금이라도 아끼는게 좋잖아요?ㅋ


아낄 수 있는 부분에서 아끼고 안되면 그냥 하자는 마인드여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합니다^^

그리고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기가 엄청 무섭거든요



나중에 쓰겠지만 미터기 찍고 갔는데 1분? 2분? 만에 23만동이 나온 택시도 있었어요.

그때 좀 싸워봤어야 했는데 다시 또 화가 나네요.


하노이 공항을 나오니까 가이드라인에 제 이름이 보였어요.

영문으로 적혀있는 제 이름을 가이드란인에 걸어둔게 보여서 그 앞으로 가니 뒤에 조그리고 있던 안 아져씨가 일어났어요.

우리 클룩 기사님이었어요 어찌나 다행이던지 ㅠㅠ


나중에 안건데 비행기편명을 적어두면 기사님도 연착시간, 도착시간을 확인하신다고 해요!

어찌나 다행이던지!



하노이 공항 택시 클룩 기사님과 눈인사 잠깐 하고 바로 차로 안내받아서 탔어요

짐을 실고 차량에 탑승 후에 미리 출력해둔 바우처를 꺼내서 보여주려고 하는데 기사님이 안보시네요 ㅋㅋㅋ

뭐 클룩 예약할때 다 적었던 내용이라 상관없지만 혹시나해서 출력을 해갔죠

저희가 가는 숙소가 호안끼엠 주변도 아니고 해서

제가 쫄보라 정말 겁이 많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혼자 여행을 못가요 ㅋ


구글지도 키고보니까 기사님은 잘가고 계시더군요.

미리 예약하고 가면 사기 걱정이 좀 적어서 좋아요^^


공항에서 숙소까지 꾀 멀더군요



“야, 우리 환전 재대로 받은거야?”

“똑같해 백달라…. 어? 잠깐만”

“오백만동 아냐?”

“낚인거 같은데…?”

“니가 빨리 빨리하라고 해가지고”

“오백만동 맞아? 어 이상한데? 다시 계산해 볼게”


100달라는 대충 10만원이니까…

10만원은 200만동…


“맞잖아! 우리가 거꾸로 계산하다가 헷갈렸잖아!”


그렇습니다. 이중환전에 문제는 이런 엄청난 계산착오를 할 수 도 있다는 것 ㅋ


“좋아, 이런 지적 좋아. 아니다 싶은건 집고 넘어가는게 좋아”


심야인데도 차로 거의 30분 가까히 이동해서 첫번째 에어비엠비 숙소인 미팍 쇼핑몰에 도착했습니다^^

에어비엠비로 2박에 6만원인 미팍 쇼핑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은 숙소였습니다.


저희를 미팍 쇼핑몰 입구에 내려주시고 바로 가신 클룩 기사님

하노이 공항 택시 클룩 추가비용, 팁요구도 없고 신속하고 깔끔하게 대려다 주셨습니다.

진심 하노이 공항 택시 클룩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