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무말대잔치

연남동 카페 - 슬리핑 포레스트

오늘은 간만에 홍대에 갔어

햇살 좋은 오늘같은날 홍대에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

햇살이 좋아서 그렇지 거리에 사람들도 많고. 뭔가 생기 넘치고 젊어지는 느낌이랄까...?

내가 늙었다는 건 아니고 ㅋ



오늘 간곳은 연남동에 있는 슬리핑 포레스트라는 카페야

이제 막 오픈에서 완전 깔끔하고 이쁘더라고



홍대 입구에서 연남동 쪽으로 죽~ 가다보면 끝에 나와

포스팅할려고 지도 찾아보니까 안나와서 내가 등록했어 ㅋ

등록하면 내이름이 뜰라나? ㅋ


거리에서 보면 이 작은 간판밖에 안보여

게다가 2층이다


그래서 지도를 첨부했어 ㅋ


신기한건 사람이 꽤 많다는거 이 작은 간판이 보이는건가? 아니면 앞까지 와서 발견한걸까?

오늘 날이 좋아서 나오신분들이 많아서 그런걸까?


붐비지 않고 적당히 사람있고 좋더라고






입구에 들어서면 뭔가 남다른 커피머신이 대기하고있어.


디게 유명한 제품인데 이번에 신재품이 나와서 구매하셨데


아직 우리나라에 2개밖에 없는 기계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이야기하시더라고





에스프레소 추출하는 시간을 압력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 사장님이 원두에 따라 조절해서 내리는 거라고 하시더라구


난 그런거 구분 못하는데... 맛 구분 못 하는데...

뭐 어째든 사장님이 신경써서 만들어주신다는 말이니까 좋은거잖아?ㅋ


뭐 그러니까 내가 손님이고 사장님이 사장님이 겠지?ㅋㅋㅋㅋ







 



여기 구조가 좀 독특해 ㅋ 그게 매력인것 같아

다른 커피숍에서는 볼수없는구조나 인테리어가 신기했어


옛날식 주택을 외벽까지 리모델링 한 것같았어

바닥에 벽을 거문것같은 흔적이 있었거든


계단도 이뻐 보이더라. 왠지 드라마에서 나올 듯한 계단이야 ㅋ

물론 요세 드리마들 이런거 많이 나오지

연남동엔 이런구조가 많은 것 같더라구. 요런식으로 새로지은 건물들도 많고


자세히 보면 카페도 넓은데 대충보면 중간중간 벽때문에 넓어보지가 않아 ㅋ

근데 답답한 느낌이 아니라 아늑한 느낌? 그건 좀 신기하더라고 

이런 공간배치도 생각하신건가? 아님 하다보니 이렇게 된건가 ㅋ






이분이 사장님 ㅋ 

사진 찍는건 괜찮은데 자기는 안나오게 찍어달라고 하셨는데 그냥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던게 멋있어보였어

그리고 일에 열중하는 모습도 멋있어보이기도 했고


역시 일하는 남자가 멋진건가?

아니면 그냥 사장님이라 멋져 보이는건가?ㅋㅋㅋㅋ


아! 여기는 아메리카노 시키면 원두 어떤거원하냐고 물어봐

아메리랑, 바디빌더 중에 고르래

근데... 난 모른다고 했잖아 ㅋ?

당황하지말고 물어봐 친절하게 알려주셔 ㅋ




그리고 차를 고를때 찻잎 향을 맛아 볼 수 있어

요게 찻잎을 담아놓은 병이야

난 후각에도 둔감하니까 그냥 사진만 찍었어 ㅋ



내가 요 매뉴판 보고 한마디 했다 ㅋ


사장님! 커피머신이랑 인테리어만 너무 신경쓰진거 아니에요?ㅋ

메뉴판이 이게 뭐에요?ㅋㅋㅋㅋ


디자인 맞겼는데 조금 걸린다고해서 임시로 만든거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