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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록

호치민 자유여행! 첫째날 - 짝퉁 천국 벤탄시장

2017-05-17 ~ 2017-05-21 베트남 호치민 자유여행 - 3박 5일

호치민 자유여행! 첫째날 - 짝퉁 천국 벤탄시장 






차들 오토바이들 사이를 가로지르며 벤탄시장에 도착했어

벤탄시장 앞 로터리에 뭔가 큰규모에 공사를 하고있어서 살짝 돌아갔지

여기 도로로 걸어갈때 엄청 무서웠어 사진찍을 엄두도 안났고


우리나라로 치면 도로옆에 보도도플럭 옆으로 노란색 점선있잖아 

그공간으로 걸었는데 호치민은 차선경계가 없다보니까 그냥 막 들어와!

완전 무서워!


그리고 많이 본 글중에 하나가 카메라나 핸드폰을 손에 들고다니지 말라는 글이야

그냥 날치기 해간데 오토바이에서도 오토바이로 날치기한데 ㅎㄷㄷ


그래서 핸드폰을 꺼낼생각을 못했어



이때가 한 7-8시쯤이였을텐데 오픈중이더라

이제 막 진열을 끝낸 가계들이 많았어


나중에 안건데 벤탄시장이 6시까지 밖에 안하니까 밤되면 물건들고 밖으로 나오는 거였어 ㅋ

밴탄시장 좌우로 넓은 길이 있는데 거기가 야시장이야


물건들 거의 짝퉁이야 ㅋ

근데 질도 괜춘고 가격도 매력적 ㅋ

시계, 가방, 신발 등등

물론 전동적인 듯한(그냥동남아가면다있는) 물건들도 팔고, 

호치민, 베트남 이름박아서 파는것들 기념품같은것도 많이 팔아



미안해 사진은 없어.

우리가 총 3번이나 방문을 했는데 사진이 별루 없더라

피곤했던가 쇼핑에 열중했던가 ㅋㅋㅋ


짝퉁 명품백을 을 보고 있으니까 가격이 궁금하잖아?

물어봤지!

2,000,000만동 인가? 달라길레 걍 나왔어

이때는 가갹에대한 감이 없었는데 갑자기 백단위가 나오니까 비싼 느낌이 확들었거든!


발길을 돌리니까 가격을 훅훅 떨구더라고

백오십만동 백만동

급 흔들리기 시작 ㅋ


가격이 떨어지니까 나도 관심이 막 생기더라

난 원래 이런거 관심없는데


결국 박군은 60만동에 짝퉁 프라다백을 겟했지 ㅋ

가죽질이나 박음질 마감은 괜찮았어

나름 예전에 전여친이랑 돌아다니면서 감이 좀 생겼거든


다만 금장로고 퀄리티가 많이 떨어져 ㅋ 

글씨가 삐뚤빼뚤 ㅋ


그래도 60만동이면 삼만원이니까 ㅋ

삼만원에 그냥 가죽가방 샀다고 치면되니까 ㅋ

아디가서 삼만원짜리 가죽백을 사냐? 겁네싼겨 ㅋ


그리고 좀 더 구경하는데

보니까 백등 가죽제품은 처음부름가격네서 1/3정도면 되는 것 같아

막 막시몸, 막시몸 마지막 가격을 부르라는데

그냥 신경꺼 그냥 하는 맨트 같은거야


너무 후려치면 완전 표정이 확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신경쓰지마

표정변하면서 안팔겠다는 놈도 있고 그래도 팔려고 잡는 사람도 있으니까


어째든 너에게 팔려 하는 사람은 합의점을 찾으려고 노력할거고 너도 적당한 선에서 합의보면 돼


우리는 정말 살 마음이 없었어서 후려쳤는데

결국 다 사잖아?ㅋ


내생각엔 이게 정가인것 같아


그리고 박군 운동화를 보다가 조던을 찾더라구

근데 이건 진열을 안해놔서 찾으러 갔다오더라 ㅋ


예전에 나 동대문 도깨비시장에서 일했던 기억 나더라 ㅋ 


박군 딱 맘에 들어하는 것같진 안았는데

점원의 노력과 가격적인면에서 적당히 산것같아

조단은 처음 부른가격에 반값에 샀어 ㅋ


제품마다 할인폭이 다르지만 ㅋ

그냥 1/3로 일단 후려처 ㅋ

그리고 합의봐 ㅋ

더 깍는건 능력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