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쓸신잡

다이어트에 좋은 곤약 요리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곤약요리 사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곤약은 식감은 쫀득쫀득 젤리 같은 느낌으로 재미있지만 맛은 없거든요.

맛이 이상하다거나 특이한게 아니고 거의 무맛이에요.

그래서 쌀에 섞어 밥을 하면 밥의 향을 거의 그대로 갖고 되요.

밥할때 다른 재료를 섞어서 하게되면 다른재료의 향이 밥에 배어나오지만 곤약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요리에 주제료를 바꿔서 요리해도 맛있습니다.

다만 곤약이 무맛이라 양념이 강한재료에 사용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양념이 강하면 다이어트에는 도움이되지 않죠.


그러나 어차피 먹을거면 주재로를 곤약으로 바꾼것 만으로도 엄청난 다이어트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흔하게 해먹고 생각하는 것들부터 쭉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곤약밥, 간장곤약조림, 곤약 비빔국수, 곤약 물국수, 곤약 셀러드, 곤약 볶음면 등등...


그럼 이제 하나씩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리의 양은 평소 드시던 것보다 살짝 적게 해주셔야 합니다.

곤약은 소화될때 부피가 약 6배 가량 늘어나기 때문에 평소보다 적게 먹어도 더 많은 포만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곤약은 끓는 물에 한번 데저서 사용하면 특유의 향이 많이 없어집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01. 곤약 밥

사진출처 : http://www.konnyaku.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7&cate_no=27&display_group=1


인터넷에서 밥알같이 생긴 곤약을 구매해서 이용합니다.

건조상태인 것과, 물에 담겨 한팩씩 이용 할 수 있는것 두가지가 있습니다.

물에 담겨있는 곤약쌀은 물양은 평소 지으시던 것보다 아주 조금 덜 넣어주시는게 좋은데 이건 몇번 해보시고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곤약 특유의 향인 약간 비린내 같은 것이 날 수도 있기때문에 처음엔 3:1이나 4:1 정도로 곤약을 조금만 섞어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1:1비율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 향도 적응되었고 다이어트에 비중이 커지셨다면 1:2정도로 해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02. 간장 곤약 조림

사진출처 : http://www.lottesuper.co.kr/handler/addedservice/cook/Cook-CookTalkDetail?pageNo=1&rcp_seq=4277&cookTalkNavi=3&ctgSearchWord=


준비물은 묵곤약, 진간장, 설탕, 다시마, 다진마늘, 청량고추 이게 끝입니다.

흐르는 물에 묵곤약 씼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유의 향이 없어집니다.

묵곤약을 먹기좋게 얇게썰어 줍니다.(꼬아서 모양을 내기도 하는데 전 자꾸 찢어저서 안합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살짝 데처서 다시 한번 특유의 향을 제거해 줍니다.

다시 끓는물에 곤약, 진간장, 설탕, 다시마, 다진마늘, 청량고추를 넣고 조려 줍니다.

취향에 맞게 진간장, 설탕만 조절해 주시면됩니다.



03. 곤약 비빔국수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miss_jhs/220262452802


이번에는 실곤약을 준비합니다. 소면 대신 실곤약을 사용하는 겁니다.

실곤약을 물에 약 10분간 담궈 두었다가 살짝 빨아 줍니다. 소면 빠는 것처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줍니다.

그리고 취향대로 재료를 준비합니다. 저는 주로 상추, 깻잎, 김치, 오이를 이용합니다.

비빔국수는 양념장이 제일 중요하죠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간장, 설탕(or메실엑기스), 참기름은 한큰술 넣고 마늘 두티스푼과 다진 대파를 넣어줍니다. 그때그때 취향에 따라 조금씩 양이 달라지긴 합니다.


04. 곤약 물국수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jayyee/130143455240


곤약 물국수 역시 실곤약으로 물에 담궈두었다가 데쳐줍니다.

그리고 냉면육수를 구매합니다. 시판용 냉면육수가 진리 입니다

고명으로 오이 정도만 준비해주시면됩니다.

아, 겨자, 식초 취향대로 넣어주세요.


05. 곤약 어묵


묵곤약과 시판용 어묵탕 제품을 구매합니다.

묵곤약은 흐르는 물에 씼은 후 먹기 좋게 썷은 다음 끓는 물에 데쳐줍니다.

새로 끌인물에 시판용 어묵탕 재료와 손질한 묵곤약을 넣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국간장을 한큰술 정도 넣으시면 끝입니다.

재료가 많아 지고 묵이 무맛임으로 살짝 짜게 간하시는 게 좋습니다.

어묵 밑 곤약을 간장에 찍어드시면 간은 하시던 데로 하시면 됩니다.

간장은 많이 사용하면 국물색이 변하기 때문에 적당히 넣어주시고 티테일은 소금으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이것저것 찾다보니 일본에 곤약 젤리라는 녀석이 있더군요. 먹고싶네요.


Jade Mon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