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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록

호치민 자유여행! 첫째날 - 비엣젯 티켓팅하고 호치민으로 출발!

2017-05-17 ~ 2017-05-21 베트남 호치민 자유여행 - 3박 5일

1일차! 비엣젯 발권하고 호치민으로 출발!


첫째날 - 인천공항, 호치민공항, 체크인, 레오커피, 벤탄마켓, EON 바, 호텔 마사지, 길거리 야식

둘째날 - 조식, 시내투어, 벤탄마켓, 카페덴버, 아키나 마사지, 베스킨 라빈스, 칠바, 분짜 135 , 공카페, 클럽 폭스, 클럽 엔비, 클럽 아포칼립스, 라카사

셋째날 - 조식, 벤탄마켓, 스타벅스, 구찌터널투어, 레드빈, 아키나 마사지, 클럽 러쉬, 클럽 더 사운드, 루카 바

넷째날 - 체크아웃, 벤탄마켓, 택시사기, 포2000, 하이랜드 커피, 떤딘성당, 우버택시, 갠지 마사지, 5KU, PHUC LONG 카페, 호치민 공항

다섯째날 - 출국!


항공권 : 3인 총 949,995원

물티슈 : 2개 4,000원

인천공항 파리바게뜨 : 22,400원(점심)

기내 간식(주류 등) : 27,000원




남들은 다 저렴한게 구한다는 신생항공사 비엣젯항공권을 인당 30만원이 넘는 돈으로 결제를 하고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득 갖고 출발하게된 여행! 

어째든 저가항공이니까 수하물신청을 따로 해야되고 비용도 추가로 내야하니까 당연히 안했지

물론 기내식이나 뭐 이런것도! 

"배고프면 그냥 사먹자!, 필요하면 공항에서 수하물 신청하자"라는 마인드로 출발!



우리 별다른 정보공유나... 사전모임 없이 믿음으로 출발.(그래서 내가 걱정이 많이... 서치도 많이...)

나는 강서, 박군은 노원, 김양은 강남에서 살고있어서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어.

강 서쪽 사는 저는 지하철을 타고 커피한잔 사서 제일 먼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엣젯항공은 기내수화물 7kg까지 반입이 가능하다보니 공항에 도착해서 배낭 무개를 재봤지. 손대중 감으로 한거라 불안하잖아.


내짐은 다행이 6.1kg.

나의 감은 아직 죽지 않았어ㅋ 


그리고 인천국제공항 곳곳에 무개를 젤수있는 저울이 있어

난 이용한 곳은 G와 H사이에 있는거 이용했어


얼마지나지 않아 노원에서 출발한 박군이가 도착. 그런데 이녀석 기내용 케리어를 끌고오더라. 저 케리어 7kg 가볍게 넘길거 같은데...

"기내에 들고타는데 무게를 재?"

그래 말해줬잖아. 엣젯항공은 기내수화물 무게를 재고 텍을 붙혀준다고.

그런게 어딧냐고 왜제냐고... 여깃다 이자식아...........

무게를 재러 갔는데 당황... 무게가 11kg! 무려 4kg초과라니...


박군은 같이 들고 온 크로스백에 짐을 나누어 담기 사작했어

이때는 가방 두개가 가능한지 몰라서 나누어담는게 의미가 있나하는 생각을 했었지


나누어 담고 다시 무게를 쟀는데 9kg

하.. 이자식 대체 뭘 이렇게 챙겨온거야! 짜증이 나기 시작했지만 박군이 그냥 안된다고하면 위탁수하물로 보네야겠다고 하길레 그냥 넘어갔어

강남에서 출발한 김양은 좀 늦을 것 같다고 해서 먼저 발권.

비엣젯 발권은 J,K에서 하고 있어.

"야 J, K에서 발권한다 가자"

 "김동욱?"

내가 지금 네 수하물때문에 나름 심각한데 농이 나오냐? ㅡㅡ;;


제 배낭은 문제없으니 바로 텍을 받았고 친구녀석 침은 8.7kg쯤 나왔는데 그냥 넘어가더라. 

발권 후 괜히 찔려서 도망치듯 빠른걸음으로 나옴 ㅋ. 뭐 결론적으로 잘못한거 없잖아?ㅋ


인천공항에서는 한국사람이 발권해줘서 그런가 좀 널널 하게 하는것 같더라고

호치민공항에서는 좀 빡세게 해서 위탁수하물 결제하러 가시는 분들 많았어.


택을 받고 박군은 바로 짐을 다시 쌈. 뭐 짐을 계속 풀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이게 나은 것 같아.

돈은 더 안들잖아 ㅋ


약 30분후 강남에서 출발한 김양이 도착

여자라 짐이 많을 줄 알았는데 내 배낭보다 작아! 무게도 4kg대...

김양... 너 너무 안챙겨온거 아니냐...?

나도 원래는 한 3~4k대로 가능하지만 이것저것 쓸대없는(나에겐 매우 필요한!그래고 일행에게 도움이 될) 것들을 챙기나보니 짐이 늘어난건데 ㅋ

빠트린 물건 없는지 점검하다가 물티슈 하나샀어 ㅋ 아니 두개 ㅋ


세명 다 발권을 마치고 출국장을 빠저나와 세점으로 GOGO!

담배사고 구경하고... 참 신기하게 거기선 왜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는지ㅋㅋㅋ 밥먹을 시간이 없어서 대충 빵 사다먹고 ㅋ

그리고 베트남은 담배가 한보루까지 면세! 그래서 친구에게 부탁받은 담배는 패스 ㅋ


"6시간이나 가는데 기내식 없어?"

없다 이자식아... 그만 좀 이야기할레?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우리는 한 한시간쯤 자다 깨서 모두의 합의 하에 맥주랑 라면, 과자 몇개를 사서 먹고 다시 잠ㅋ 

그냥은 못 자겠더라. 저가항공은 너무 좁아 ㅋ

그리고 뭔가 허전하다며 시킨 컵라면은 다른 맛만보고 버림ㅋ

맥주 5캔, 컵라면, 과자, 프링글스 작은거, 초코과자, 땅콩 이렇게해서 27,000원!

맞나...? 너무 조금 쓴것같은데 ㅋ


그리고 노원사는 박군 비행기 뜰때, 착륙할때 느끼는 무중력 느낌을 매우 싫어하더라고. ㅋ 

이륙할때 귀여워서 착륙할때 동영상 찍었는데 기장님께서 친구의 흑역사를 남기기 싫으셨는지 너무 나이스하게 랜딩을 하셔서 건질건 없었었어 ㅋ 

김양과 박군의 동의를 구하기 귀찮은 관계로 스티커를 박아드립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