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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록

하이퐁 자유여행 - 푼트호텔 체크아웃 - 마지막날

하이퐁 자유여행 - 푼트호텔 체크아웃 - 마지막날(2017/08/20)




오늘은 체크아웃 하는날

오늘도 일찍일어나 푼트호텔 7층으로 올라가

하이퐁의 아침 공기를 담배연기로 더럽히며 시작하지 ㅋ

체크아웃은 여행의 마지막날을 의미하지 ㅠㅠ

그래도 오늘 저녁 비행기라서 오늘 하루도 놀아야함 ㅋ

 

마지막날이라 그런가 하늘은 더 맑고 바람은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오늘 ㅠㅠ


우리는 호텔비용을 체크아웃할때 하기로했어

체크아웃한다고 말하고 룸체크하고 비용청구서? 암튼 영수증을 봤는데

금액이 너무 큰거임 ㅋㅋㅋ

0이 너무 많아!


그래서 당황하다가 달러로 결제했는데

난 여행 마지막날까지 이놈에 화폐단위에 적응을 못한거였어 ㅋㅋㅋ

4박에 74달러

약 1,700,000동인데 내가 천칠백동으로 봐가지고 ㅋㅋㅋ

진짜로 싸게 잘 쉬다간다

푼트호텔 가성비 최고!


 


우린 체크아웃하느라 힘들었으니까

일단 근처에있는 팍손 플라자로 가서

하이랜드 커피에서 카페쓰어다를 마셨지

이때까지 딱히 할일이 없었거든



"야, 우리 기념품 사가야되지 않냐?"

"됬어 필요없어"

"회사에 직원들 선물 안갔다줘?"

"응, 안사다줘"

"쿨하네"

"내가 수하물 자리 없어서 못샀다고 몇번하니까 이젠 기대도 안하더라고 ㅋㅋㅋㅋㅋ"

"존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니니까 사러가자"

"좀만 더 쉬었다가 가자, 바로 옆에 쇼핑센타있어"

팍손 플라자 바로 옆에있는건 바로 옆에있는건 빅씨 마트(BingC Supermarket)



 


여기 있는 배트남분들은 돈 좀 있는집 자식일까?

아님그냥 더워서 쉬러 오신분들일까?

아무레도 후자쪽 ㅋ


 


팍손 플라자 위에는

서머셋 센트럴 리조트가있어

(Somerset Central TD)

수영장도있는 고급 리조트지...

우린 비싸서 예약할 엄두를 못내던 그곳

나중에 겜돌군 말고 여자친구랑 온다면 결제하겠지 ㅋㅋㅋㅋ

올라가서 수영장구경이라도 할까 하다가 ㅋㅋㅋ

귀찮아서 포기 ㅋ


해가 자꾸 떳다 사라지는 구름이 많은 오늘 적당히 시원한게 날이 참 좋네

첫날 이랬으면 참 좋았을텐데 ㅋㅋㅋㅋ




Jade Mon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