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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록

하이퐁 자유여행 - 핫한 클럽 플로워 도르(Fleur D'or) - 같은 이름이 두개인건 함정(2017/08/18)

하이퐁 자유여행 - 핫한 클럽 플로워 도르(Fleur D'or) - 같은 이름이 두개인건 함정(2017/08/18)




플로어 도르 까지 택시비는 30,000동(1,500원)

택시기사한테 플로어 도르에 데려다 달라고 햇는데...

분명 안다고했는데 이상한데가 내려줌

나중에 찾아보니까 플로어도르는 두개야

하나는 식당이고 하나는 클럽

우린 당연히 두개인지 몰랐지!


133번지는 식당

50번지는 클럽





Fleur D'or

50 Đinh Tiên Hoàng, Hoàng Văn Thụ, Hồng Bàng, Hải Phòng, 베트남



어찌어찌 힘들게 느낌대로 가서 찾았다

위치는 딱 지금 첨부한 곳이야

이름이 바뀐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찾아갈거라면 유의해야해




햐얀 건물에 음악이 뿜뿜 뿜어져나오니 다시 설레기 시작

하... 나란녀석 이 단순한 녀석...




플로어 도르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

안에도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들어가보니 사람이 별로는거야

뭐지? 핫해질때까지 기다렸다 들어오려는 건가?



그리고 발견한 예약석 팻말

모든 테이블에 예약석 팻말이 있는거야 ㅡㅡ;;


그래서 물어봤더니

예약된거 맞다고 테이블은 이용 못 한다고 바쪽자리 가라고 ㅡㅡ;;


답답해 미치겠는데 뭐 말이 안통하니까

겜돌군이랑 앞에서 상황파악 좀 해보기로했어

둘다 영어가 약해서 ㅋ





그런데 정말 잘차려입은 여자들이 외제차에서 내린다 ㅋ

그리고 예쁘고 잘생긴 무리들이 하나둘 플로어도르 앞에 모여 사진을 찍고 들어간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 그리고 차려입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거야




상황파악 끝

오늘 플로어도르에서 유명 DJ가 이제잉을 하는거지

그래서 예약이 꽉 차있는거고

사람들은 파티준비를 하고 나온거지


근데 그게 몇시? 그렇다고 내가 알던 클럽처럼 노는 것도 아닐거고

여긴 다들 남여 일행들이 같이 클럽에 간다구

오늘같은 날은 특히더 준비를 하고 약속을 하는거겠지


그럼... 우리는?


"어쩔레?"

"일단 더우니까 들어가서 맥주 한잔 하자"


하이네켄 2개 84,000동(4,200원)


"우리 말도 안되고 여기 분위기도 모르겠고 알아도 좀 힘들 것 같고 그냥 구경했다치고 다른데 가보자"

"그래, 생각해보니 너나 나나 클럽에서 뭘 하던놈들도 아니고 할 수 있는 놈도 아니고 ㅋ"



"아까 오다가 본 판타지 가볼까?"

"거기도 똑같겠지"

"그럼 킹디스코 가보자, 거긴 우리나라 나이트 비슷하다던데?"

"콜!"



Jade Mon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