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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록

하이퐁 자유여행 - 드디어 비엣젯 탑승!(비상구 쪽자리) - 출국(2017/08/17)




하이퐁 자유여행 - 드디어 비엣젯 탑승!(비상구 쪽자리) 

- 출국(2017/08/17)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해서 우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 샀다

너무 졸린데 시작은 아직 2시간 넘게 남았으니까...


일단 한모금 쭉 들이키고

탑승 게이트를 찾아보았다



우리의 탑승구, 탑승 게이트는 118번

위치는 셔틀트레인에서 올라와서 왼쪽에 표지판이 바로 보인다


그리고 커피를 산 곳은 118번 게이트로 내려가는 곳 옆이었다


표지판이 워낙 잘도어있어서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다

이거 잘못찾으면 이상한거다

넓어서 못 찾겠다면 인정 ㅋ



탑승 게이트는 출발 30분전에 열린다


일단 비행기에 타서 자고싶었다

근데 안열려 있는걸...

내가 열 수 있는게 아니잖아  ㅠㅠ


탑승 게이트가 열리기까지 한시간이 넘게 남아있어서 

이제 친구를 믿고 잠들기로 했다


겜돌군 이제 니 차례야 ㅋ



근데 막상 자려니 피곤하고 졸린데 잠이 안온다

아니 그냥 잠들지 못하는거다 ㅋ


그냥 눈감고 잠에들길 바래본다


그러다 출발 30분 전이되어 게이트 오픈!


 


이길은 언제 걸어도 신이난다

날을 세고 피곤해 지친 이런날에도 ㅋ



 



지금 한국은 비가 오는구나

베트남도 오늘 비가온다는데

동남아는 스콜이니까 우리가 도착했을땐 비안올수도 있어

응! 그래!

안올거야 ㅋㅋㅋ




우린 비상구쪽 자리를 예약했다

좌석을 지정하면 약간의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다른좌석보다 약간 더 넓은 자리에서 조금더 편하게 갈수있다


예약할때부터 날 세고 갈거라는 걸 어느정도 짐작 했기에 ㅋ


그렇다고 확! 넓거나 그렇지는 않다

그런걸 원하면 비즈니스나 퍼스트를 타라고

일단 저가항공을 타지 말라고 ㅋ


추가로 키가 180cm이상 이거나

몸무게가 80kg이상이라면 필수라고 본다


나같이 작은 사람은 사람

겜돌군처럼 마른 사람은 상관없다 

ㅠㅠ


 잠드려는데

비행기가 이동을 시작하니 좀 만더 깨어있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저가항공의 이륙시에 흔들리는 그 무중력느낌을 좋아한다 ㅋ

바이킹은 엄청 무서워하는데 이건 재미있다

바이킹보다 이게 더 위험한 건데 ㅋ


비행기가 가속을 시작하고 곧이 어 떳다!


근데...

기장님이 운전을 잘하시는건지, 이항공기가 생각보다 큰건지... 

무중력느낌은 거의 들지 않았다

ㅠㅠ







나는 그렇게 아쉬워하며 잠드려 했는데...

내 옆자리에 앉으신분이 심하게 코를 골더라

처음에 참을만하게 고셨는데 갑자기 커져서 처다봤더니 주변 몇몇 분들과 눈이 마주쳤다

그래서 어깨를 톡톡 치며 깨웠다

"죄송해요. 코를 너무심하게 고셔서요"

비몽사몽 나를 쳐다보더니 다시잔다

그리고 몇초후 다시 코를골기 시작한다


이런식으로 한 4번쯤 깨워드렸더니 자리를 옴기시더라 ㅋ

근데 맹세코 정말 크게 고실때만 깨운거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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